[인터뷰] 로텐바움과 웻에버를 창조해낸 젊은 창작자들, 27club

로텐바움,웻에버 제작자 27club 손태엽 한규철 타이슨 요한


로텐바움과 웻에버를 창조해낸 젊은 창작자들, 27club

글/사진 분리해서 보기

*본 게시물에는 웻에버와 로텐바움 사진이 랜덤하게 나열되어 있습니다. 공간 별로 분리된 사진을 보시려면 [글/사진 분리해서 보기]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INTERVIEW

한번도 본 적 없는 영화가 공간이 된다면 이런 느낌일까? 웻에버로텐바움을 ‘창조’해낸 27club과의 대화는 한 편의 영화상영을 마친 후 듣는 감독의 코멘터리 같았다. 젊은 창작자들이 모여 만든 이 공간들은 협업을 통해 만들어낸 하나의 공동 예술작품이다. 27club에서 기획과 디자인을 맡고 있는 한규철, 제작과 시공을 총괄하는 손태엽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스테이케이션 부산 광안리 숙소 웻에버 wetever 27club


Q. 27club은 어떻게 구성되었고 각자 어떤 역할을 맡고 있나요?

한: 저희 둘은 초중고를 같이 나온 오래된 친구예요. 졸업을 하고 나서 각각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면서 함께 살다가 우연히 일을 같이 시작하게 됐어요. 드라마틱한 계기가 있었던 건 아니에요. 요리를 전공해서 관련된 일을 하고 있었는데, 공간을 만드는 일에 더 흥미를 많이 느껴서 이 일을 시작했어요.

손: 저는 건축사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건축을 전공하고 시공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설계로 방향을 틀고 시골로 내려가서 건축사무소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공간을 같이 만들어보자는 제안을 받았죠. 저희 둘 외에 촬영과 마케팅 쪽을 맡고 있는 친구를 포함해서 프로젝트 단위로 다양한 밀도로 함께 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모두를 27club의 크루라고 보고 다양한 형태로 협업하고 결합하는 구조예요.


로텐바움,웻에버 제작자 27club 손태엽 한규철 타이슨 요한


Q. 유연한 방식의 결합도 인상적이에요. 

한: 일을 대하는 방식도 유연해요. 제가 영화를 만들 듯 공간을 기획한다면 태엽은 공예처럼 공간을 만들고 찬웅은 마케팅을 사진으로 풀어내는 방식이죠. 특히 느슨하게 일하는 방식에서 네트워크는 큰 힘이 돼요. 친구들이 로고 제작이나 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서 선뜻 도움을 내어 줬어요. 서로의 역할이 필요할 때 흔쾌히 같이 작업하고 크레딧을 함께 가져가는 공동작업물의 형태가 되는 거죠.


로텐바움,웻에버 제작자 27club 한규철 요한

[ 27club 한규철]

Q. 부산과 전주에 각각 공간을 만들었는데요. 서울이 아닌 지역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한: 막연히 오래된 집을 고쳐보고 싶다는 생각 정도를 가지고 부산으로 정했어요. 공간을 서울에서 시작하는 것에는 부담이 있었거든요. 서울에선 모든 게 너무 빠르고 모방도 많이 일어나요. 지역 재생이라는 관점을 생각하게 된 것은 오히려 나중 일이고 오래된 집을 고치면 예산적으로 덜 부담스럽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어요.


손: 부산으로 내려오면서 여러 군데를 가보면서 위치를 고민했는데 민락동이 마음에 들었어요. 관광지인 광안리와는 다르게 좀 노후한 공간이어서 해볼 수 있는 여지가 많을 것 같았죠. 바닷가와 가까운 위치나 동네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어요.


스테이케이션 부산 광안리 숙소 웻에버 wetever 27club


Q. 오래된 집을 고치는 과정은 새 집을 만드는 것과 맞먹는 노력이 든다고 하는데, 구조 안에서 창의성을 발휘해야 하는 점이 어렵기도 할 것 같아요. 어땠나요?

손: 웻에버는 일단 그 집을 찾는데 까지도 오래 걸렸어요. 그런데 막상 오래된 집을 구하니까 저희 둘 다 전공자도 아니어서 모르는 것도 많았고, 직접 만들어보는게 처음이라 완성까지 거의 1년반 이상 걸렸네요. 일단 부딪치고 공사를 하면서 모르는 건 유튜브나 해외 서적을 보면서 공부하면서 만들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더라고요. 특히 로텐바움은 거의 다 부수고 시작해서 정말 재건축에 가까운 작업이었죠.


한: 저는 아무래도 기능보다는 미적인 관점에서 공간을 보는데요. 그러다 보니 우선 도화지를 만들어 놓고 시작해요. 벽 같은 구조물은 다 부수고 새하얀 도화지 위에 스케치를 그리기 시작하는 거죠. 공간의 스토리와 콘셉트 정도를 정한 상태에서 시공을 시작하고 태엽과 같이 이야기하면서 작업을 진행했어요. 영화 콘티를 짜듯이 장면을 캡쳐한 내용을 바탕으로 회의에 회의를 거듭하면서 완성된 그림을 함께 맞춰 나갔어요.


로텐바움,웻에버 제작자 27club 손태엽 타이슨

[ 27club 손태엽]


Q. 공간의 컨셉과 스토리가 독특한데 어떻게 기획을 하시나요? 공간을 만들면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콘텐츠들을 공간 이곳저곳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도록 배치한 것도 인상적이에요. 

한: 저는 원래 영화를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인지 시나리오를 쓰듯이 공간을 만들고 있는 것 같아요. 잠을 자는 숙소이지만 일반적인 숙소 느낌보다는 영화 세트장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 누군가 진짜 살 것 같은 집, 그리고 거기에 살고 있는 인물을 상상하며 시놉시스를 쓰죠. 실재하진 않지만 어딘가 존재할 것 같은 인물이길 바랐어요. 로텐바움에서는 그 대상이 조르그라는 이름을 가지고 조금 더 구체적으로 모습을 드러냈죠. 공간을 구상하면서 써두었던 텍스트들이 조르그를 이루는 바탕이 되고 있어요.


스테이케이션 부산 광안리 숙소 웻에버 wetever 27club

스테이케이션 전주 한옥마을 숙소 로텐바움 rotenbaum 27club스테이케이션 전주 한옥마을 숙소 로텐바움 rotenbaum 27club


Q. 그런 영감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잠깐 머무르고 가는 전시장이 아니라 숙박을 하면서 24시간을 머무는 공간이기 때문에 고려할 점이 많을 것 같아요.

손: 완성도에 있어서 완벽히 만족하기는 힘든 것 같아요. 디테일하게 하려고 하면 그만큼 시간과 자원이 많이 드는 거니까요. 디자인적으로 구현됐으면 하는 것들이 시공할 때는 굉장히 까다로워지는 경우가 있거든요. 예를 들어 창문 뷰가 깨끗하고 예쁘게 보였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그러려면 방충망을 빼야 하는 거예요. 시공하는 입장에서는 벌레와 공기 순환 문제를 같이 고려해야하는 거죠. 결로도 신경 써야 하고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신경 써야 하는 것이 많아요. 또 완전히 새로운 것을 구현하겠다고 그림을 가져오면 찾아볼 수 있는 레퍼런스도 없는 거죠.


스테이케이션 전주 한옥마을 숙소 로텐바움 rotenbaum 27club


Q. 시공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친절한 기획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작하는 과정이 꽤 까다로웠을 것 같은데요.

손: 저희는 사실 매일 싸워요. 그렇다고 단열이나 일조량 계산 같은 걸 다 하면서 그림을 그릴 수는 없다는 점은 이해해요. 우리에게 공간을 만든다는 건 예술적인 상상과 기술적인 구현 사이에서 우리 둘 사이의 협의점을 찾아 나가는 과정이기도 해요. 얘기를 하다 보면 양측에서 양보할 수 없는 마지노선이 드러나고 그 선에서 협상이 되는 것 같아요.

 

스테이케이션 전주 한옥마을 숙소 로텐바움 rotenbaum 27club

Q. 다른 건물이나 공간이 아니라 예술작품을 레퍼런스로 삼다 보니 따라할 수 있는 대상이 없다는 점이 오히려 27club의 공간을 남다르게 만드는 지점인 것 같아요. 

한: 색깔이 독특한 변기나 오래된 라디에이터, 수전, 문 손잡이, 실링팬 전부 다 해외에서 어렵게 공수해온 것들이에요.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해외 경매 사이트를 확인해요. 보통은 한국은 배송을 안 해주는데, 그럼 이메일로 싸워서라도 받아냈죠. 손잡이 하나는 기껏 힘들게 샀는데 규격이 안 맞아서 계속 가지고 있다가 이번에 로텐바움 대문에 달았어요. 이렇게 가지고 있는 것들이 많은데 언젠가 다 쓸 수 있는 때가 오겠죠?


스테이케이션 전주 한옥마을 숙소 로텐바움 rotenbaum 27club

스테이케이션 전주 한옥마을 숙소 로텐바움 rotenbaum 27club

     ⓒ27club 한규철님의  개인 블로그 - 방문(클릭) 스테이케이션 전주 한옥마을 숙소 로텐바움 rotenbaum 27club 한규철블로그

                                   ⓒ27club 한규철님의 개인 블로그 - 생생한 작업기가 궁금하다면 방문해보세요!(클릭)                                    

(기존 천장을 살리고 싶어 하나하나 직접 갈아내고 3일을 앓아 누웠다는, 피땀눈물로 완성한 천장) 


Q. 공사나 운영을 하는 동안 지역에서 생긴 이야기가 있는지 궁금해요. 지역과의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 가고 계신가요?

한: 웻에버의 경우는 공사하는 건물에 아예 살면서 작업을 하니까 지역과의 스킨십이 특히 더 많았던 것 같아요. 1년 가까이 공사를 하다 보니 주변에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궁금해하시고 자꾸 들여다보시더라고요. 처음에는 멀리서 보시다가 점점 친해지면서 도와주려고 하시기도 했죠. 저는 장사가 잘되고 공간이 인정받는 것도 좋지만 동네 할아버지들이 반갑게 인사해주실 때 정말 기분이 좋고 자랑스러워요.

손: 웻에버 웰컴티로 제공하는 드립백도 공사하는 기간 중에 알게 된 부산의 카페 브랜드에요. 전주의 경우도 작업할 때, 회의하러 자주 갔던 까페의 원두를 로텐바움에서 쓰고 있죠.


웻에버 웰컴티, 로텐바움 원두 ↓

스테이케이션 부산 광안리 숙소 웻에버 wetever 27club









스테이케이션 전주 한옥마을 숙소 로텐바움 rotenbaum 27club























Q. 지역에서 공간을 만들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어떤 건가요?

손: 웻에버가 위치한 민락동은 재개발 이슈가 있어요. 그래서 장기계약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건물주분을 열심히 설득했죠. 처음엔 걱정을 많이 하셨지만 지금은 결과물이나 운영하는 모습을 보면서 응원을 많이 해주고 계세요. 이 주변에도 하나씩 가게가 들어오고 조금씩 무언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요.


로텐바움,웻에버 제작자 27club 손태엽 타이슨


Q. 재개발이 진행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 같은 건 없었나요?

한: 재개발 이야기가 나온 지는 사실 오래됐는데 된다고 해도 10년은 걸릴 것 같아요. 사실 저희는 재개발이 안 됐으면 좋겠어요. 사라져버리면 아까울 것들이 너무 많잖아요. 그런 마음에서 웻에버 같은 공간을 만들어요. 저희가 열심히 만든 공간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 주시는 분들이 생기고, 그러면서 동네 상권이 회복되고 인위적인 재개발 대신 자연스럽게 도시가 살아났으면 좋겠어요. 저희가 처음 오픈했을 때만 해도 골목에 가게들이 많이 없었는데, 지금은 상가들이 많이 들어온 것처럼요. 


손: 골목에 새로운 콘텐츠와 브랜드가 들어오는 흐름이 계속되어서 재개발에 대항하는 새로운 흐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어요. 가뜩이나 요즘엔 메타버스가 유행하면서 공간도 온라인으로 들어가고 있어서 아날로그 공간이 더 필요하다고 느껴져요. 오래된 공간과 도시의 느낌은 확실히 다르잖아요. 저는 구도심과 신도심의 차이도 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아파트가 꽉꽉 들어선 새로운 도심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사람들이 골목골목 걸어 다니며 같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거리를 지켜내고 싶어요. 그게 저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도시재생인 것 같아요.


스테이케이션 부산 광안리 숙소 웻에버 wetever 27club


Q. 그런 점에서 27club이 만든 공간들이 지역재생의 차원으로 연결되는 것 같아요. 

한: 어쩌다 보니 지역 재생, 도시 재생 프로젝트라는 말을 듣고 있는데 사실 그런 말들이 어색하기도 해요. 어찌 됐든 그 도시를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 저는 진정한 도시 재생이라고 생각해요. 대신 공공에서 할 수 있는 것과 민간에서 할 수 있는 것의 차이와 한계가 명확하죠.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우리 공간이 있는 이 지역으로 오고 싶게 하는 것 까지라고 생각해요. 저희가 하는 작업을 자꾸 너무 거창하거나 대단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요. 어쨌든 숙소이기 때문에 그곳에 가게 되면 머물면서 그 도시를 구경하고 즐기다 가게 되잖아요. 저희 덕에 누군가가 부산이나 전주에 오고 싶게 되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스테이케이션 부산 광안리 숙소 웻에버 wetever 27club


Q. 하나의 공간에서 계속 확장하기 보다 여러 지역으로 가는 방향으로 전개하고 계신 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한: 하나의 팀이 한 지역에서 여러 개의 공간을 전개하는 것은 좀 위험해 보여요. 특히나 로컬과 분리된 형태라면요. 저희는 용기 있게 민락동이라는 새로운 땅에 들어가 깃발을 꽂은 것으로 그 지역에서 저희가 할 바는 다했다고 봐요. 이후로는 자생적으로 모이고 결합해서 지역의 콘텐츠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희는 또 다른 지역을 찾아서 이렇게 계속 모험을 할 것 같아요.


손: 지역에서의 연대는 그 안으로 자연스럽게 녹아 드는 방식으로,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지역에 처음 들어가게 되면 텃세로 힘들 수 있지만 반대로 그 안에 들어가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기도 하잖아요. 그런 점에서 저희 다음에 오는 팀들은 더 부드럽게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스테이케이션 부산 광안리 숙소 웻에버 wetever 27club


Q. 웻에버와 로텐바움을 완공하기까지, 지난 2년간 변화하는 스스로를 목도했다는 소회를 밝혔어요. 그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세요.  

한: 시야가 많이 넓어진 것. 사실 고양이 사다리도 그렇고, 도시재생이나 상생 같은 키워드들도 처음부터 저희가 의도했던 건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일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런 이야기를 듣게 되고, 저희 관심도 그쪽으로 움직이더라고요. 그러면서 성장하고 깊이가 생기는 것 같아요.


손: 경험을 통해서 배운 것들이 많아졌다는 것. 웻에버를 완공하고 운영하면서 피드백 받았던 것, 실질적인 생활 공간으로서 보완할 기능적인 부분 같이 실제로 운영해보지 않았다면 몰랐을 것들에 대한 경험을 익힌 게 로텐바움 제작에도 도움이 됐어요. 두 공간은 앞으로도 꾸준히 보완하고, 변화도 줄 예정이고요.   


스테이케이션 전주 한옥마을 숙소 로텐바움 rotenbaum 27club 고양이사다리


Q. 27 club과 각자의 다음 스텝은 어떻게 예정하고 있나요?

한: 장기적으로는 생각해 놓은 게 아직 없고, 세 번째 공간을 구상 중인 단계인데 지역으로는 강원도로 가려고 해요. 독채 형태가 아닌, 다른 그룹의 사람들이 같이 머무를 수 있는 구조로. 호텔처럼 각 방은 나눠져 있되 로비나 주방 같은 것을 공동으로 쓰는 형태죠. 컨셉적으로는 중동 쪽에 있는 외교 공관 같은 건물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제가 군대 생활을 중동에서 했는데 그때 봤던 건물의 느낌을 구현해보고 싶고요.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공간을 이루는 모든 것들이 저희 손에서 태어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어요.


손: 다음 공간은 방법적으로는 리모델링을 넘어 전면적인 리노베이션으로 가고 싶고요. 아파트 대신 저희가 생각하는 공유주택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버려진 옛날 모텔이나 유스 호스텔 같은 곳에서 이런 것을 구현해보면 어떨까 생각하면서 공간을 찾아보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가구 제작이나 금속, 가죽 같은 공예 쪽도 배워서 스킬업을 해보고 싶고요. 기술자들이 모여서 작품으로 말할 수 있는 자리나 프로젝트에 참여해보고 싶어요.  


스테이케이션 전주 한옥마을 숙소 로텐바움 rotenbaum 27club


Pioneer, 새로운 로컬리티를 만들다

민락동(광안리)의 오래되고 조용한 주택가에 웻에버가 문을 연 지 2년, 어느새 골목엔 카페와 칵테일바 등 ‘핫플’들이 생겨났다. 27club은 우리가 눈여겨보지 않던 곳, 중심지에서 한 발 물러나 저물어가던 지역에 과감하게 조명을 밝힌다. ‘숙소’는 공간의 성질에 따라 필연적으로 주변 상권과 유기적으로 호흡할 수밖에 없다. 흐름으로 놓고 보자면 숙소가 잘 되면 주변 상권의 흥행도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그래서 27club은 용기 있게 선두에 서서 도전장을 내밀고, 새로운 로컬리티를 만들어 나간다. 이들의 다음 스텝에 호기심과 기대가 섞인 응원을 보낸다.      


로텐바움,웻에버 제작자 27club 한규철 요한 로텐바움,웻에버 제작자 27club 손태엽 타이슨

[27club 한규철, 손태엽]


- 글. 김지영, 이효진 에디터/ 사진. the blank_ -


[공간 정보]

  

웻에버(부산)

인스타그램 / @wetever_official

문의: 카카오톡 채널 / wetever 


로텐바움(전주)

인스타그램 / @rotenbaum_official

카카오톡 채널 / Rotenbaum


27club 인스타그램/@27club.kr


뉴스레터를 구독하시면 핫한 공간 이야기와

데이터를 통한 공간 인사이트✨를 볼 수 있어요!

 구독하기



•본 홈페이지 내의 모든 콘텐츠 저작권은 스페이스뱅크 주식회사에 있습니다. 사전 동의 없는 무단 전재 및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