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씨네]📽️동쪽 끝, 일출과 함께 문을 여는 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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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트렌드 #복합문화공간 #이스트씨네 #강릉  
 
1. 여백의 시선 / 동해바다의 아침을 여는 수상한 영화관
2. 여백의 분석데이터로 보는 이스트씨네와 강릉 관광유형
3. 여백의 보관함 / 강릉에 이스트씨네가 있는 이유 


똑똑, 구독자님! 강릉 특집 2탄으로 찾아온 더블랭크 인사드려요😘


지난 1탄 코워킹스페이스 <파도살롱> 편도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서울이 아닌 도시에서의 움직임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강릉살이에 관심있어요! 가능성의 공간을 엿본 것 같아 무척 기뻤습니다." 같은 뿌듯하고 보람있는 피드백도 남겨주셨고요.(입틀막) 


여러분이 마음 속에 워케이션 하나씩 품고 계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강릉이 파랗고 아름다운 바다를 품은 도시인만큼, 일만 하다 올 수는 없겠죠!🌊


오늘은 정동진 역세권, 영화 덕후라면 눈여겨 봐야 할 수상하고 흥미로운 독립서점 ‘이스트씨네’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다가오는 여름 휴가 강릉으로 결정하신 분들, 혹은 아직 마음은 정하지 못했지만 후보로 담아두신 분들 주목해주세요!





동해바다의 아침을 여는 수상한 영화관


(초록색 처리된 부분은 이번 공간이야기를 담당한 서해인 에디터의 원고를 인용한 부분입니다😊 )

구독자님, 혹시 영화제에 가보신 적 있나요? 지난주 04.28(목) ~ 05.07(토)엔 제 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진행됐어요. 영화제를 만끽하는 몇몇 지인들의 후기가 인스타그램 피드에 종종 등장해 덩달아 즐겁고 약간조금많이 부럽기도 했고요😥


이제 영화는 우리 일상에 아주 깊이 스며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임을 부정할 수 없어요. 더불어 국내에 다양한 영화제들도 점차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자리 잡아가고 있는데요! 특히 부산국제영화제나 전주국제영화제만큼 큰 규모는 아니지만 무주산골영화제, 정동진독립영화제 같은 비교적 작은 규모의 영화제들도 조금씩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 같고요.   

오늘 소개할 ‘이스트씨네’는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열리는 정동진에 위치한, 영화 덕후에 의한, 영화 덕후를 위한 공간이에요. 정동진 기차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가량이면 찾아갈 수 있는, 동해바다🏖️ 파도소리가 들려오는 곳이죠! 


이 곳을 이야기 할 때는 ‘미라클 모닝’이 빠질 수 없다고 해요. 미라클 모닝은 인생에서 큰 사고를 겪은 후 기적적으로 두 번째 삶을 맞이한 인물 ‘할 엘로드’가 2014년경 주장한, ‘아침 활용법’이에요. 국내에서는 ‘이스트 씨네’가 시작된 2020년 본격적으로 열풍이 불기 시작했고요. 지금은 성실한 아침이 성실한 하루를 만든다는 매커니즘에 기반해, ‘갓(God)👼생’을 추구하는 MZ세대들에게 필수 옵션이 되었죠.

출처 | 이스트씨네 인스타그램

‘영화로운 아침, 영화로운 바다’라는 모토를 표방하는 이스트씨네의 영업 시간은 놀랍게도 매일 오전 5시에서 7시 사이, 일출 시간에 맞춰 시작돼요. 인스타그램에는 매일 정동진의 일출 소식을 전하는 게시물이 업로드되죠. (사장님 부지런함 쏘 리스펙…👍) 방문객으로 하여금 아름다운 일출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권하는, 미라클 모닝의 정점에서 아침을 여는 ‘이스트씨네’식 리추얼이라 할 수 있겠어요. 

그럼 도대체 이스트씨네는 어떤 공간이냐고요? ‘서점’이요! 영화 덕후에 의한, 영화 덕후를 위한 영화 전문 독립 서점이에요. 영화를 너무 사랑한 사장님의 소중한 아카이브이기도 하고요. 덕질은 함께 할수록 벅차오르는 법이니 사장님은 혼자 앓기보다는 많은 사람들과 이 공간을 나누기로 하신거죠. 

정동진의 일출을 상징하는 ‘마리골드(노랑)’💛와 바다를 연상시키는 ‘마리나(파랑)’💙를 입은 외관은 언뜻 극장처럼 보이기도 해요. 스펠링을 조합해 영화 제목을 표현할 수 있는 극장 전용 간판과, 문 앞에 놓인 극장 전용 의자, 액자에 담겨 벽면에 걸린 영화 포스터까지.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죠.

문을 열고 들어가면, 한 번 더 갸우뚱하게 될 거예요. 마치 극장 상영관처럼 조도가 낮은 내부엔 극장 전용 의자들과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거든요. 심지어 이스트씨네는 단순히 극장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장치로 인테리어를 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기획전을 열고 영화를 상영하기도 해요. 

한 켠엔 버터 팝콘🍿 매대가 있어 고소한 냄새가 후각을 자극하고요. 원한다면 방문객들은 서점의 영업시간이 종료된 후에 영화를 볼 수도 있어요. 책을 둘러보기 위해 ‘영화 서점’에 들른 방문객들이 고유한 공간 배치 덕분에 ‘영화가 상영되고 있지 않은 극장 그 자체의 정취’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독특한 지점이죠!

그리고 또 공간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건 다름 아닌 영화 관련 서적들이에요! 📚 각종 도서와 간행물, 주인 부부가 꾸준히 수집해 온 종이 영화 티켓을 콜라주한 액자, DVD, 카세트테이프들까지. 공간을 둘러보는 내내 좋아하는 영화 제목들이 눈에 띌 때면 어찌나 반갑던지! 한 명의 덕후로써 괜시리 가슴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게다가 이스트 씨네에서는 건물 2층에 1인 전용 숙박 공간 ‘영화로운 스테이’🏠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서점을 운영하는 부부가 실제로 거주하면서 거실과 주방을 숙박객과 공유하는 구조예요. 편안하게 머무르면서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내일 아침의 뜨는 해를 함께 보는 시간을 공유하자는 세심한 의도가 담겨 있어요. 여기에는 ‘정동진’이 단지 관광을 위한 선택지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의 머무름이 가능한 곳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죠. 숙박 시 체크아웃 시간이 다음날 오전이 아니라 ‘도착한 시간으로부터 24시간 이후’인 것이 이를 잘 보여주는 장치예요.

영화를 사랑하는 한 명의 씨네필이라면, 사람들로 북적이고 SNS에서 유명한 핫플레이스가 아닌 나만의 취향과 감상에 젖은 채 조용히 휴식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스트씨네는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어쩌면 한두시간은 절대로 부족한, 푹 빠져서 즐기다보면 서너시간은 금방 훌쩍 지나있을 이 공간, 이스트씨네! 📽️

이번 여백의 시선에서는 서해인 객원 에디터의 글과 편집팀의 사진을 통해 이스트씨네 이야기를 전해요. 구독자님, 꼭 하단 전문보기 버튼을 눌러 전문을 읽어주세요😘





'이스트씨네'  연관어
분석기간 : 2021.5 ~ 2022.5
분석소스 : Blog, News, Instagram, Twitter

1년동안 이스트씨네가 어떤 기록을 남겨왔는지 연관어로 살펴봤어요! 이스트씨네 인스타그램에서 아침마다 바다 일출사진🌅과 함께 오픈소식을 알리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시간’, ‘아침’ 그리고 ‘바다’ 같은 단어들이 많이 언급되었어요. 그리고 이스트씨네가 큐레이션 하는 영화에 따라 키워드가 자주 바뀌는데요. 지난 3월에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매주 한 편의 여성영화와 여성감독영화를 소개하고 상영해서인지 관련 키워드들이 보이네요! 다채로운 색을 가지고 있는 이스트씨네가 또 어떤 단어들로 기록을 채워갈지 기대가 되네요.


▲ 강원도 강릉시 '체류시간 및 숙박방문자 비율' 
분석기간 : 2021.4 ~ 2022.3
출처 : 한국관광 데이터랩

한국관광 데이터랩에서는 관광객의 유형을 무박 체류시간과 평균 숙박일수를 기준으로 체류형/휴식형/경유형/체험형으로 구분하고 있는데요. 강릉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유형은 어떨까요? 강릉시는 평균체류시간 202분, 평균 숙박일수 1.6일로 ‘경유형’에 해당하네요. 보통 체류형 지역은 평균 300분대의 체류시간이 휴식형 지역은 평균 2일의 숙박일수가 나타나거든요. 강릉시는 강원도의 다른 관광지역에 비해 체류시간과 숙박일수가 낮은편에 속해요. 비교적 하루안에 즐길 거리들이 많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KTX🚅가 있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21년 5월에는 눈에 띄게 체류시간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아마도 추측해보건데 5월14일 부터 일주일간 개최된 참여형 축제 '릉릉위크'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릉릉위크는 강릉·울릉을 배경으로 진행된 공공예술 문화축제였어요. 전국 각지에서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으니 국내여행을 준비하실 때에는 이런 부분도 염두에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스트씨네에 관한 모든 것-! 책 & 영화 & 베이커리 & 음료 & 굿즈 & 스테이 맛집 이스트씨네! 메뉴 추천, 갖고 싶은 이스트씨네 굿즈 소개와 스테이 정보 ++ 정동진 맛집까지--! 🤗 (클릭)

문학뉴스에서 ‘우리 동네 서점 자랑’ 시리즈 마지막 편으로 이스트씨네를 소개했어요! 오승희 대표와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강릉으로 터를 옮겨 이스트씨네를 시작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이스트씨네의 정체성과 같은 내용들이 잘 녹아있는 기사네요! (클릭)


강원도 로컬 크리에이터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한 ‘로컬 인사이트 트립’에 대한 간단한 기사예요. 참가자들은 각각 춘천과 속초에서 먹거리와 지역 문화 예술을 매개로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고 해요. 지역 문화 및 경제 활성화를 통해 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이 어떻게 협력하는지 엿볼 수 있어요❗자유롭게 일하는 크리에이터라면 이런 프로그램에 활동해 콘텐츠를 생산해보는 것도 의미있겠죠? (클릭)


자연을 벗삼은 국내 영화제를 소개한 카드뉴스가 있어 가져왔어요. 무주, 울산, 정동진, 전국 각지에서 자연🍃으로 둘러싸인 야외에서 영화를 본다니, 생각만해도 감성이 폭발하는 느낌… 아쉽게도 수원 <포레시네마>와 완주 <너멍굴 영화제>는 지금은 개최되지 않는 것 같지만 찾아보면 우리가 몰랐던 다양한 영화 축제들이 많으니, 한 번쯤 즐겨보는 것 어떠세요? (클릭)

여백의 보관함에서 정동진 맛집 소개가 빠질 수 없죠! ‘정동진 맛집 베스트6, 이거 보면 정동진 여행 끝!’이란 제목을 호기롭게 내 건 영상이에요. 현지인 맛집이라니 일단 지도 어플을 켜 봅니다…😎 (클릭)


  


구독자님 랜선 일출 감상 하쉴? 이스트씨네에서 2021년 4월 9일 AM 05:44 정동진 바다의 일출을 영상으로 담아 업로드했네요.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는 힐링 영상이에요. 이 영상 외에도 아름다운 정동진 바다 일출 영상이 몇 개의 더 있으니 잠시 머리를 식혀보세요!(클릭)



구독자님, 오늘 전해드린 ‘이스트 씨네’ 이야기 어떠셨나요? 
이번 강릉 특집을 준비하며 강릉 한달살기 뽐뿌가 너무 오더라구요😁
🏖️여름에 어떻게 한 번 떠나보시겠어요?
이번 강릉 특집 어떠셨는지 피드백 많이 많이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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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ank_ 의 지난 레터가 궁금하세요? (썸네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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