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퍼랩] 📍공간계 핀터레스트를 꿈꾸는 종이회사의 실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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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트렌드 #더페이퍼랩 #삼원특수지 #쇼룸 #군자
 
1. 여백의 브리핑 / 더페이퍼랩은요!
2. 여백의 시선주목할만한 공간
3. 여백의 만남 / 우리만 할 수 있는 도전, 종이로 널리 세상을 이롭게 - 삼원특수지 기획팀 김대호 팀장, 홍보팀 박진경 사원
4. 여백의 분석 / 데이터로 보는 쇼룸 
5. 여백의 보관함 / 생각보다 더 깊고 넓은 종이의 세계


구독자님, 오늘 서울의 최고 기온은 무려 27도! 조금 덥기는 하겠지만 점심 먹으러 괜히 멀리 나가고 싶은 날씨예요. 게다가 달디 달았던 봄비가 그치고 모처럼 미세먼지 없이 맑은 하늘을 보며 레터를 쓰고 있어요. 오늘은 더블랭크팀도 점심을 먹고 사무실 주변 산책을 좀 할까 해요😊 구독자님도 맛있는 식사 후에 햇볕도 쬐고, 천천히 산책도 하시면서 이 레터를 읽고 계시기를 바라요💕


오늘 소개할 공간은 서울 광진구, 군자역에 위치한 종이 쇼룸, ‘더페이퍼랩’이에요. 조금 낯설죠? 패션이나 라이프스타일 등 우리에게 익숙한 소비재 브랜드 쇼룸은 늘 있어왔지만, 종이 쇼룸이라니! 종이 갤러리라니? 저도 처음엔 무척 낯설고 신기했어요. 이름처럼 ‘종이’에 대한 모든 것을 연구하고 실험하며 도전하는 종이 실험실, ‘더페이퍼랩’!


범상치 않아 보이는 이 공간을 함께 살펴보고, 종이 전문 기업 삼원특수지가 왜 엄청난 예산과 시간과 자원을 써가며 이런 공간을 만들었는지 그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삼원특수지 기획팀 김대호 팀장, 홍보팀 박진경 사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았어요. 더블랭크가 계속해서 강조하는 ‘오프라인의 힘’에 대해서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인터뷰였는데요. 그럼 먼저 ‘더페이퍼랩’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공간명| 더페이퍼랩

공간유형 | 쇼룸

주소 | 서울 광진구 천호대로 549 G-TOWER 지하1층 🗺️(클릭)

전화번호 | 02-468-9009

영업시간 | 매일 10:00~18:40, 매주 일요일 휴무

네이버 공간 정보 페이지| 인스타그램 


구독자님은 ‘종이’를 구매해보신 적이 있나요? 종이로 만들어진 어떤 물건이 아니라 ‘종이’ 그 자체 말이에요. 어렸을 땐 문구점에 가서 학교 미술시간에 사용할 도화지나 색지를 가끔씩 구매했고, 종이접기가 유행할 땐 색종이를 사기도 했는데 어른이 되고 난 후에는 A4 용지를 제외한 ‘종이’를 가까이할 일이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간혹 인쇄 관련 업무를 맡게 되었을 때 아주 얕은 종이의 세계를 마주하기는 했지만요. 제가 아는 종이의 이름을 모두 나열한다면 아마 열손가락도 부족하지 않을 거예요.   

그런데 서울에 무려 5,000여가지의 종이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사실! ‘더페이퍼랩’엔 친환경 트렌드에 맞는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산림 관리 단체) 인증을 받은 종이, 재생지, 비목재는 물론 고급 인쇄 용지, 그래픽 디자인 용지, 산업 용지, 화방 미술용지, 색지, 보드류가 다양한 평량과 색상, 사이즈별로 준비되어 있어요. ‘종이’를 구경하러 어딘가엘 간다고? 싶을 수도 있지만, ‘더페이퍼랩’엔 뭔가 특별한 게 있거든요. 

‘종이, 디자인이 되다(Papers, be design)’ 라는 마치 마법 주문 같은 카피로 스스로를 소개하고 있는 더페이퍼랩은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전 세계 곳곳의 종이 선진국들을 돌며 종이에 대해 연구하고, 국내에 수많은 종이들을 공급해온 종이 전문 기업 ‘삼원특수지’가 선보인 공간인데요. 삼원특수지는 기존에 운영하던 ‘쇼룸’형태의 갤러리가 있었음에도 역대급 시간, 비용, 자원을 들여 ‘더페이퍼랩’을 선보였어요. 

차갑게 반짝이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가구들과 눈이 트일 만큼 밝은 조명, 생각보다 훨씬 넓은 공간을 꽉 채운 형형색색의 종이들. 더페이퍼랩에 실제로 방문하면 ‘압도된다’는 느낌을 받게 돼요. 세상에 이렇게 많은 종이가 있다니, 하는 사실에 놀라게 되고, 그 종이를 이렇게 펼쳐서 보여줄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멋지게 현실로 구현해 낸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도 놀랄 수 밖에 없죠.

더페이퍼랩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종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트리고, 종이가 어디까지 어떻게 변신할 수 있는지 종이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공간이에요. 사실은 우리 일상에 아주 깊숙이 들어와있는 ‘종이’를 사람들이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투명하고 커다란 유리문을 냈죠. 특히 삼원특수지는 ‘디자이너’들에게 주목했어요. 누구보다 종이와 가깝게 지내는 직군이니까요.  

더페이퍼랩의 공간은 그 기능에 따라 총 8개의 파트로 나뉘어요. 각종 인쇄물과 제품, 패키지로 활용된 종이 레퍼런스들을 모아둔 ‘디자인 레퍼런스’, 페이퍼 지니어스라 일컫는 종이 전문가들이 상주하며 고객들과 소통하는 ‘지니어스 바’, 삼원특수지가 공급하는 5,000여가지의 다양한 종이를 전시한 ‘페이퍼 라이브러리’, 각종 브랜드/디자이너에게 무료로 대관해주는 전시 공간인 ‘더 벙커’, 더페이퍼랩의 종이로 인쇄하고 제작한 제품의 촬영을 진행할 수 있는 ‘포토 스튜디오’, 미팅을 위한 ‘세미나 룸’, '워크스페이스'와 인쇄가 진행되는 '프린팅 랩'까지 아주 디테일한 분류로 공간을 활용하죠.   

온라인에선 제한된 종류로 제공되는 종이에 답답함을 느끼고, 이런저런 이유로 샘플 제작에 어려움을 겪던 디자이너들의 고충을 해결하며 원스톱으로 제품 제작을 가능하게 하는 완벽하게 기능적인 공간이에요. 그런데 종이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머물며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풍부하고, 심지어 미적으로도 훌륭하죠. 인테리어가 무척 돋보이거든요. 컬러풀한 종이들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기에도 좋아요. 종이를 주제로한 멋진 전시품들도 돋보이고요. 

무엇보다 수많은 종이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뒷장이 비치는 A4용지, 덜 비치는 A4용지 정도로 매우 지루하고, 좁고 얕았던 내 안의 종이 세상을 더페이퍼랩이 넓혀준 느낌이랄까요? 세상 아래 같은 색조는 없다고 흰 종이도 다 같은 흰 종이가 아닌거 있죠? 미세하게 다른 색상, 질감, 무게와 두께 등 각양 각색의 종이들을 보고 만지며 감각이 확장되는 기분이었어요. 게다가 그 종이들이 각자 저만의 스토리마저 가지고 있더라고요. 

‘종이’라는 익숙하고 평범한 소재를 통해 낯설고 신선한 경험을, 그러나 충분히 기능적이고 꼭 필요했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페이퍼랩’. 이 공간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삼원특수지 기획팀 김대호 팀장과 홍보팀 박진경님을 통해 들어봤어요. ‘종이 전문 기업’마저 오프라인에 집중하게 만든 ‘오프라인의 힘’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인터뷰 전문보기를 통해 즐겨주세요!




우리만 할 수 있는 도전, 종이로 널리 세상을 이롭게 - 기획팀 김대호 팀장 & 홍보팀 박진경

아래는 삼원특수지 기획팀 김대호 팀장 & 홍보팀 박진경의 인터뷰 일부입니다. 전문을 보실 분은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삼원특수지 공식 블로그에서 더페이퍼랩 탄생기 시리즈 게시물을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아직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어떤 내용을 적어 주셨는지 간략한 소개와 어떻게 탄생기를 적게 되셨는지 계기를 들려주세요.

더페이퍼랩의 탄생기는 더페이퍼랩의 공간 기획/네이밍/브랜딩/공사 과정 등을 홍보팀 ‘카피박’이라는 직원 시선에서 바라보고 풀어낸 콘텐츠예요. 하나의 공간이 탄생하기까지의 복잡다단한 과정을 젊은 감성으로 풀어내려고 최신 유행어, 밈이나 짤 등을 섞어 쓰면서 즐겁고 편안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했죠. 

 

더페이퍼랩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을 하다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러브 마크가 되는 브랜드는 솔직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제되고 잘 다듬어진 콘텐츠도 좋지만 우리가 어떤 일들을 할 때는 항상 그 내면에 적나라한 과정들이 있잖아요. 그런 것들을 솔직하게 드러내면서 인간적인 모습을 가진, 친근한 브랜드로 인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기획했어요. 

이 공간을 기획하시는 데에 거의 1년 남짓 걸렸다고요. 그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제가 이번 프로젝트 총괄 기획을 담당했는데요. 처음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정하는 일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아요. ‘이미 두 차례나 선보인 적 있는 페이퍼 갤러리와는 차별화된 콘셉트의 공간을 준비했으면 좋겠다’라고 다소 추상적으로 말씀을 해주셔서 고민을 많이 했죠.  그 문제를 잘 풀어보려고 우리 회사의 가장 중요한 고객이신 디자이너분들 인터뷰를 시작했어요. 

핵심 고객들이 리얼보이스로 프로젝트의 방향을 제시해준 셈이네요.

맞아요. 많은 디자이너분들이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 주신 덕분에 전체적인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어요. 그렇게 방향을 잡고 설계를 시작했는데, 사실 설계라는 건 일종의 ‘그림’이잖아요. 그 그림이 현실이 되기까지는 사실 수많은 제약과 부딪히고 타협해야 하는 지점들이 있는 거죠. 그림이 너무 멋지게 그려진 덕분에 그림과 현실의 갭을 좁혀 나가는 과정이 무척 힘들었어요. 

더페이퍼랩이 마케팅을 목적으로 한 공간으로 창립 이래 최고 예산을 투입한 프로젝트라는 말을 들었어요. 회사 차원에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아요. 이런 프로젝트가 어떻게 가능했나요?

목적이 뚜렷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기존에 방산시장에서 운영하던 약 120평의 페이퍼 갤러리를 절반으로 축소 이전을 했는데요. 돈을 벌기 위한 공간은 아니어서 회사에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규모를 줄이고 이전을 했던 건데, 브랜드 이미지 자체가 굉장히 많이 축소된다는 것을 느꼈거든요. 아무래도 종이나 인쇄 산업 자체가 사양 산업이라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기도 했고요. 그런데 저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꼭 책이나 인쇄물이 아니더라도 종이 자체는 굉장히 다양한 산업에 접목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확고했어요. 그래서회사의 기세를 보여주면서, 저희가 취급하는 최대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고객과의 접점을 최대한 만들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일종의 새로운 시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투자인 셈이죠. 

맞아요. 종이나 인쇄를 떠올리면 책, 출판 쪽으로만 생각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더페이퍼랩에 와보고 얼마나 편협한 생각이었는지, 종이의 쓰임이 얼마나 다양한지 새삼스럽게 느낀 것 같아요. 누구에게나 개방된 공간이기는 하지만, 굳이 뾰족한 타겟을 짚어보자면요?

저희는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접하기는 어려운 종류의 종이들이 많아서 사업 자체는 B2B 성격이 짙지만,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의 최종 엔드 유저는 B2C, 디자이너 분들이거든요. 대기업의 경우 거래 금액 자체가 크고, 전문 인쇄소와 협업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서 샘플 제작 등 요청사항이 있을 때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기업 중 대기업은 전체 기업의 20~30%이고, 나머지 70~80%는 중소기업이에요. 작은 기업들은 샘플 제작을 하고 싶어도 높은 비용을 감당하기가 어렵고, 시간도 많이 들죠. 인쇄 업체들도 반기지 않고요. 


저희가 인터뷰에서 확인한 페인 포인트도 그런 것들이었어요. 그 고충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보자는 것이 목표였고요. 다양한 종이를 디자이너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확인한 후에 프린팅 랩에서 실시간 샘플링도 가능하고, 또 스튜디오에서 샘플 촬영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도록 했어요. 그들의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가 최대한 펼쳐질 수 있도록 더페이퍼랩이 서포트하는 거죠. 

더페이퍼랩이 생각하는 종이의 매력은 뭔가요?

저희는 종이를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회사이다 보니 일반인들과 같은 방향으로 종이를 들여다보면 안 되거든요 그래서 좀 다른 시선으로 들여다봤어요. ‘과연 우리가 종이를 가지고 할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 종이를 통해 제공할 수 있는 가치는 어떤 것들일까?’라는 고민을 한 30여 년 정도 해오기도 했고요. 그랬더니 보이는 게 하나 있더라고요. 

 

국내 제지사들은 대부분 책자를 대상으로 하는 하얀색 종이만 공급을 해요. 세계에는 이렇게 화려하고 다양한 종류의 종이들이 있는데 말이죠. 물론 그럴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이유들도 많겠죠. 그런데 이걸 모르고 지나가면 좀 억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종이도 하나의 문화 콘텐츠인데, 가능하다면 다양한 종이들을 보여주고, 경험할 수 있게 해서 많은 사람들과 이 세계를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이에요. 

수요와 공급의 측면에서는 어떻게 보면 사명감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겠네요. 

맞아요. 제대로 공급이 안 되면 저희가 다 재고로 떠안게 되는 상황이거든요. 사명감이 분명히 있어요. 그 사명감이 저희가 일하는 원동력이기도 하고요. 

아직 오픈한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혹시 기억에 남는 방문객이 있었나요?

이 질문에 답변을 드리기 위해서 여기 상주하시는 프린트 지니어스 분한테 여쭤보고 답변을 받아왔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방문객은 더페이퍼랩 오픈하고 처음으로 방문해 주신 학생분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취업을 위해 포트폴리오 준비를 위해 더페이퍼랩의 모든 서비스를 다 이용하신 분인데요. 종이 구매부터 컨설팅 받으시고, 목업 제작에 스튜디오 촬영까지 전부 다 경험하셨대요. 그런데 그 분이 추후에 더페이퍼랩의 서비스와 페이퍼 지니어스의 상담 덕분에 발표를 잘했다고 메일을 보내셨다고 하더라고요. 참 고무적이고 인상 깊은 일이죠. 뿌듯하기도 하고, 앞으로 잘 해낼 수 있겠다, 우리가 원하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공간이 되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 주신 고객 분이었던 것 같아요. 

그렇다면 앞으로 더페이퍼랩이 나아갈 방향은 어디일까요? 

디자이너들이 가장 많이 보는 레퍼런스 사이트 중에 핀터레스트가 있잖아요. 더페이퍼랩은 인쇄와 관련한, 패키지와 관련한 핀들을 실물로, 그러니까 핀터레스트를 오프라인 버전으로 구현한 거거든요. 앞 쪽에 위치한 디자인 레퍼런스 공간이 분기에 한 번, 길게는 반기에 한 번씩 업데이트가 될 거예요. 더페이퍼랩을 방문한 디자이너 분들이 늘 새로운 영감들을 얻을 수 있게끔 한 뒤에 오프라인 공간을 베이스 삼아서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해서 사업을 확장해 나가려고 해요. 온라인으로 종이에 대한 상담도 받고, 패키지 레퍼런스를 보고, 샘플 제작 의뢰나 견적 요청을 하고, 제작 발주까지 하실 수 있게요. 최대한 많은 쓰임이 있고, 가능한 많은 불편을 해소해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요. 



'쇼룸' 연관어 트리맵  
 분석기간 : 2022.4 ~ 2023.4
 분석소스 : Blog, News, Instagram, Twitter

더페이퍼랩은 삼원특수지의 아이덴티티와 종이에 대한 전문성이 돋보이는 웰-메이드 랜드마크가 될 공간인 것 같아요. 더페이퍼 랩과 같은 쇼륨이나 팝업스토어는 고객이 브랜드의 메시지와 방향성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브랜드를 확실하게 각인 시킬 수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캐릭터부터 자동차 심지어 명품 브랜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오프라인 공간을 브랜딩 수단으로 활용한 것을 볼 수 있었어요.


대학내일20대 연구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22년에는 독특하고 이색적인 콘셉트를 가진 공간이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브랜드 또는 제품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나 개인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공간이 주된 핫플레이스로 언급되고 있다고 해요.


그렇다면 쇼룸의 연관어 TOP 10 분석을 통해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해볼게요. 연관어 상위에는 제품/구매/디자인/사이즈 등 제품과 관련된 키워드들이 차지했어요. 아무래도 쇼룸에서 제품을 실물로 보고 비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요. 쇼룸 운영에 있어 제품 체험 공간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방문/브랜드/인테리어와 같은 키워드들은 오프라인 공간의 특성이 잘 보이는 키워드인데요. 오프라인에서의 경험 그리고 브랜드의 색깔을 보여주는 시각적인 영역 또한 쇼룸의 중요한 요소인 것을 보여주네요. 


이미 그렇지만, 앞으로 점점 더 단순 쇼룸이 아닌, '더페이퍼랩'처럼브랜드의 비전을 보여주면서 잠재 고객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서비스에 대한 경험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범위로 확장시킬 수 있는 한 층 더 진화된 형태의 쇼룸이 주목받게 되겠죠?😉



실험실(LAB)을 공간 콘셉트로 잡아 디자인 레퍼런스, 프린팅 랩, 페이퍼 라이브러리, 벙커 갤러리, 포토스튜디오, 세미나룸 등 크게 8가지 존으로 구성해 종이를 다양한 관점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더페이퍼랩'📜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종이를 한눈에 보고 크기별로 종이를 구매하거나 종이별로 맞춤 인쇄를 하고, 샘플 목업 패키지까지 한곳에서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디자이너 등 관련업계 종사자분들의 관심이 뜨거운데요🔥 최근에는 종이의 매력에 더욱 빠질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를 준비했다고 해요. '더페이퍼랩' 공간 구석구석이 궁금하다면? (클릭) 


더페이퍼랩 탄생기 | EP. 01 긴 여정의 시작 (prologue), 삼원특수지의 블로그엔 엄청난 콘텐츠가 있어요. 브랜드 공간의 제작기라곤 믿을 수 없을만큼 웃기죠. 적재적소에 치고들어오는 각종 짤과 밈들이 저자의 드립력을 가늠해볼 수 있게 해요. 이 콘텐츠는 일명 카피박, 삼원특수지 홍보팀 박진경님이 다사다난했던 더페이퍼랩의 탄생 과정을 기록한 콘텐츠인데요. ‘더페이퍼랩’ 취재가 결정되면서 가장 먼저 접한 콘텐츠였는데 정말 너무 재미있어서 혼자 키득거리면서 정주행 했어요. 근데 되게 유익해요. 브랜드가 공간을 만들기 위해 어떤 것들을 준비하는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어떤 어려움들이 있는지 옅볼 수 있거든요. 한 번 읽어보세요! 시간 순삭 보장! (클릭)

위에서 더페이퍼랩에서 취급하는 종이들 중, FSC 인증을 받은 제품들이 있다는 언급을 했는데요. 삼원특수지는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2007년에 이미 FSC® CoC 인증을 취득했다고 해요. ESG 경영의 선두주자인 셈이죠. FSC가 뭔지 몰라서 찾아보다가 이건 &&님과 같이 봐야겠다! 싶어 링크를 가져왔어요. FSC코리아 홈페이지인데,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만큼, 눈길을 끄는 내용들이 많더라고요. 살충제 사용 정책과 같은 산림 보존 관련 내용, 근로자와 비즈니스를 위한 내용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시사점이 많아요. (클릭)

종이 전문 기업 삼원특수지가 윤고딕 등 폰트로 우리에게 익숙한 글자 전문 기업 윤디자인과 진행한 협업 프로젝트 ‘임프레스(Impress)’에 대한 포스트예요. 삼원특수지의 종이와 윤디자인의 폰트가 만나 타이포그래피 달력으로 탄생한 것인데요. 멋진 콜라보를 조명한 멋진 인터뷰예요! 각자의 길을 걸어온 두 개의 기업이 어떻게 만나, 어떤 협업을 통해 세상에 가치와 메시지를 전달하는지,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수 있거든요. (클릭)

디자이너이자 디자인 관련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디고디원찬’ 님이 더페이퍼랩 경험 후기를 영상으로 풀어냈어요. ‘더페이퍼랩’이 디자이너들에게 어떻게 기능적으로 작동하는지, 어떤 솔루션들을 제공하는지 한눈에 알기 쉬워요!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사이드 프로젝트로 제품을 만들어보고자 하는 분들, 독립 출판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거예요! (클릭) 



구독자님 오늘 레터는 어떠셨나요? 종이에 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더페이퍼랩', 한 번 방문해보고 싶지 않으세요?🤗 더 더워지기 전, 나들이하기 좋은 이 봄날들을 충분히 만끽하시길!

그럼 더블랭크는 5/3(수) 오후 1시, 뜨겁게 주목받고 있는 특별한 도시 개발 프로젝트, 송정동의 '1유로 프로젝트'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무척 흥미로울테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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